일년 넘게 블로그를 들여다 보질 못했다.
.
.
.
일년 사이에 나는 스타벅스에서 일 하게 되었고,
아마존 온라인사업을 접었다(중단이라고 해두자!)
♥︎결혼♥︎하고
한국도 다녀왔고,
그리고 미국 내 셀프이사를 했다.
사랑했던 오레곤, 포틀랜드를 떠나
로드트립 겸 유홀 Uhaul 을 끌고 왔다.
포틀랜드를 떠나기 전
맛있는것 먹고 좋아했던 것 보고
추억을 남기고 싶었고, 그렇게 했다.
그러니까..
파이널 포틀랜드 맛집이랄까♥︎
종류별로 뿌셨다!
1. 도넛
2. 푸드트럭
3.디저트 카페
4.커피
-
1. 도넛 :
pips 핍스도넛,
추천) Heyday donut 헤이데이 도넛
bluestar donuts 블루스타 도넛 (지점많음)
포틀랜드는 도넛으로 유명하다..
왜 인지 모르겠지만,
유추해 보자면
커피가 유명한 포틀랜드니까,
커피에 맞는 달달한 디저트로 도넛이 같이 유명해진거 아닐까?
어쨌든,
제발
관광객만 가는 부두도넛 말고..
핍스도넛,
헤이데이도넛,
블루스타도넛 먹쟈
먼저, 핍스도넛은 엄지손가락 만한 핑거푸드 사이즈의
케익도넛이다.
별거 아닌것 처럼 생겼지만,
진짜..맛있따.
평일 아침에 가도 줄서야 하고
시즈널 seasonal flavor 는 꼭 먹어야 하고
핍스도넛에서 직접 만드는 chai tea도 마셔줘야 한다.
그리고 내 사랑 heyday donut
헤이데이 도넛은
쌀가루로 만드는 도넛이다.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 만들어서
굽기도 하고 튀기기도 한 도넛을 판다.
식감과 flavor가 안먹어보면 설명이 잘 안된다.
(쫄깃쫄깃 떡 식감에, 너무 달지않은 고급진 맛♥︎)
그냥 인생 도넛이다 (Ube flavor 추천)
꼭 먹쟈,,
츄룹 ㅠ
그리고 blue star donut 도 괜찮다.
특이한 맛이 많은데, 맛 조화가 좋다.
도넛 하나에 거의 6천원?해서
(개인적으론) 비싸지만, 먹어볼 만 하다!
2. 푸드트럭
포틀랜드 만큼 푸드트럭이 퀄 좋고 다양한 곳이
미국에 있을까 싶다.
넷플릭스 '필이 좋은 한입만_ 포틀랜드' 편을 보면
포틀랜드에 얼마나
맛있는 푸드트럭이 많은지 알 수 있다.
1. Fried Egg
여긴 토스트 집이다.
브런치로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듯.
가격 나쁘지 않고 내용물 꽉꽉 들어있어서 맛있다.
길거리 토스트랑 다르고 (길거리 토스트가 짱이긴 하다만 ㅎ)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토스트 시키면 나오는 맛이다.
2. Matts BBQ
메츠바베큐
여기는 바베큐 집이다.
데리야끼소스 뿌려서 나오는 바베큐 말고
숯불에 제대로 고기를 구워서 빵이랑 감자랑 서브하거나
구운 고기를 타코에 얹어서 팔기도 한다.
내가 먹어본 그 어떤 바베큐 고기보다
제일 맛있었던 듯,,
고기 진짜 잘 굽는다. 불향도 좋고 고기도 좋은듯 하다.
*1번 2번 푸드트럭이 같이있는 장소는 아래와 같다
PROST! MARKETPLACE Food cart
Outdoor dining, covered and heated patio.
Online/call-in orders available weekdays. In-person ordering only on weekends.
4237 N Mississippi Ave.
Portland, Ore. 97217
3. Bing mi
빙미
빙미 푸드카트는 Jianbings 쟌빙을 판다.
쟌빙은.. 내가 먹었을땐
중국식 토스트 였다.
쟌빙 안에 기본적으로
튀긴 만두피, 계란 스크램블, 고수 등이 들어가서
이색적인 토스트 맛이다.
나는 오리고기가 들어간 쟌빙을 먹었는데,
중국 향이 살짝 나면서
맛있게 잘 먹었고 색달라서 좋았다.
.
.
.
3. 디저트 카페
1927 smore cafe
포틀랜드 다운타운 가운데에 위치한
스모어 카페이다.
캠핑가서 장작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어보면
그때의 감성과 달달한 맛에
그 추억이 엄청나게 달콤하게 인식된다.
이 스모어 카페안에 들어가면
캠핑에 온듯한 자연과 같은 인테리어 느낌과
마시멜로우를 토치에 구워서 나는
달달한 냄새로 기분이 좋아진다.
어쨌든 당 떨어질때, 이색카페 가고 싶을때
좋은 스모어카페이다.
4. 커피
portlandcaphe
포틀랜드카페
베트남식 커피를 제대로 만드는 곳이다.
베트남 커피..
그러니까 커피향이 쎄고 달달한 커피를
caphe sua 카페수어 라고 부른다.
아이스 카페수어가 진-----짜 맛있다.
아주 정신이 번쩍 드는 맛 ㅎ
그리고 여기는 커피빈을 베트남에서 조달해 온다.
미국에서 베트남 커피를 세련되게 마실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지 않을까 싶다.
.
.
.
포틀랜드에서 먹부림을 마치고,
우리는 애리조나로 향했다.
총 2박3일의 일정에서
우리는 1일은 무박으로 운전하면서 밤을 지샜고,
1일은 라스베이거스에서 하루 잤다.
마지막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먹은
내 최애음식 순대국!!!
미국에서 먹었던 순대국 중
top 3안에 든다.
라스베이거스 무봉리순대국
배 따시게 순대국을 먹고
우리는 잘 도착했다.
애리조나에서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음식들을 만날까 :)
태양의 주 애리조나에서의
시간들도 파이팅!
'US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일하기] "where are you from" 질문 또 듣다 (2) | 2023.06.03 |
---|---|
[SNOW PEAK 스노우피크] 포틀랜드 스노우피크 구경가다 (0) | 2022.03.25 |
[알아두면 좋을] 섭씨°C -> 화씨℉ 그리고 화씨℉ -> 섭씨°C 쉽게 변환하자 (0) | 2022.03.02 |
[미국에서 코로나 3] 코로나 확진 후 한 달 (0) | 2022.02.05 |
[포틀랜드 맛집 1] 포틀랜드 커피 맛집 정리 (0) | 2022.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