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FE

[미국에서 리유니언 먼저 보기] 프렌즈: 리유니언 시청후기

엠마심 2021. 6. 15. 15:12

 

오늘은

프렌즈 : 리유니언 시청 후기를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다.

10년동안 top이었던 프렌즈...

1994년 첫 방영을 하여

2004년 까지 10년동안 에피소드를 찍어냈고,

 

17년 후,

그들이 다시 모였다.

 

필자는 프렌즈의 팬으로써 이번에 프렌즈 리유니언 소식을 들었을때, 정말 까암짝 놀랐다.

 

레이첼 리즈시절.  지금 50이 넘은 레이첼도 아름답다.

 

한국에 있는 프렌즈 팬들이

프렌즈 리유니언의 내용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할 것 같다.

아직까지 프렌즈 리유니언은 (현재 6월14일기준) 미국 HBO에서 방영하고 있지만,

이제 곧 6월 26일부터 한국 웨이브에서 방영한다고 한다.

 

 

기사 아래에 첨부해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 click!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6/14/2021061400014.html

웨이브에서 사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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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프렌즈 리유니언 시청후기 및

관전포인트 3가지를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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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렌즈 배우들의 멋있게 나이든 모습

(영원할것만 같았던 프렌즈의 친구들

로스, 레이첼, 모니카, 조이, 챈들러, 피비

그들의 나이든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말.. 뭉클하다.)

2. 프렌즈 비하인드 스토리

(에피소드들의 NG장면, 프렌즈 배우들의 각본 리딩, 프렌즈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배우들이 엑스트라로 출연한 것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3. 프렌즈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인터뷰

(그렇다, BTS가 인터뷰를 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프렌즈 리유니언을 꼭 봐야하는 이유

*참고로 가장 궁금해 할 것 같은,

(필자가 가장 궁금해 했던 것)

"그래서, 프렌즈 리유니언은 시트콤인가 -? 아닌가 -?"

답은: 아니다- 이다.

프렌즈 리유니온은 프렌즈 배우들이 시트콤이 끝나고

17년이 지난 후,

배우들을 다시 프렌즈 촬영장에 모아놓고

그들이 프렌즈에 대해 이야기 하고,

프렌즈의 script/대본을 다시 리딩하고,

프렌즈를 촬영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 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인터뷰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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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프렌즈 리유니언 시청후기를

자세히 살펴보자.

 

 

저 보라문,, 기억이 나는가,,?

 

 

(*HBO에서 스크린샷이 허용이 안되어,

핸드폰으로 중간중간 사진을 찍었으니 화질이,, 구리다,, 이해해주시길 부탁dream)

-

그럼, 프렌즈 리유니언의

첫번째 관전 포인트

1. 프렌즈 배우들의 멋있게 나이든 모습

 

 프렌즈가 처음시작(1994년)되고

27년이 지났으니,

배우들도 사람이니 나이가 들어야 맞는거다.

왜이렇게 나이든 그들을 보는게 뭉클할까..

같이 나이 들어가는 사람으로써, 그들의 나이든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인간미가 느껴졌다,, (훌쩍)

 

 

17년 전 마지막 에피소드의 한 장면이다.

 

2004년에 방영된

마지막 에피소드다.

모니카와 챈들러가 쌍둥이를 낳고

그들이 이사를 가서, 10년간 있었던 보라색 집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

그럼, 현재 그들이

다시 보라집을 방문한 모습을 보자.

 

 

혹시 이 장면이 뭔가 익숙하다면,

당신은 찐 프렌즈 팬이다.

바로, 레이첼과 모니카 VS 조이, 챈들러가

아파트를 두고 게임을 하는 장면이었다.

프렌즈 리유니언에서는

다시 한번 그들이 게임하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사회는 로스가 본다.ㅎㅎ

(개인적으로 이 게임하는 장면을 다시 기획했다는게

너무나 감동이었고 재밌었다!)

필자의 롤모델이었던 3미녀,

레이첼, 모니카, 피비

나이들어도 정말 멋있고 아름답다.

-

또,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했다.

호옥시 -! 라는 생각이 든다면

맞다.ㅎㅎ

로스와 모니카의 부모님이다.

이분들이 나오시다니..

그것도 이렇게 멋지게 나이든 모습으로 나오셔서

프렌즈 배우들에게 정말 부모님처럼 말씀을 해주시는데,

많이 놀랐고 감동이었다. (또 훌쩍)

-

또 반가운 얼굴이 있다 -

웃음소리가 들릴것 같은

이 사람은 바로 -

마성의 매력, 챈들러 전 여친, 

제니스다.

제니스는 나이가 들어서 흰머리가 있고

얼굴이 조금 바뀌었지만,

목소리는 전.혀 늙지 않았다.

더 아름다워진 느낌이었다.

 

프렌즈 리유니언에서 제니스가

어떻게 제니스의 웃음소리가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제니스 왈: '챈들러를 처음 보았을 때, 챈들러랑 연기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지말고 그냥 웃자" 하고 웃어버렸는데,

그게 제니스의 트레이드마크 웃음이 되어 버렸다. 챈들러에게 고맙다.' 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제니스와 챈들러의 캐미도 꿀잼이었다고 생각한다.>_<

 

-

아래는 챈들러의 현재 모습이다.

챈들러는 세월이 흘렀어도

인터뷰 중간중간 조크를 던지는데,

역시 웃겼다.

-

자, 그럼 마지막 반가운 얼굴!

이 분 안다면 

당신은 최.고.다.

정답은 바로

-

건. 터. 이다.

레이첼을 짝사랑하고, 로스를 미워했던,

센트럴파크 커피샵에 언제나 있던

얄미운 건터! ㅎㅎ 크... 보기만해도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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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프렌즈 리유니언 관전포인트

두 번째,

2. 프렌즈 비하인드 스토리

프렌즈 리유니언에서는 배우들이 찍다가 웃겨서 NG가 났던 장면들,

프렌즈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 프렌즈 배우들의 각본리딩,

최고의 스타들의 엑스트라 출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선, 모니카와 챈들러의

첫번째 베드신?의

비하인드 스토리

혹시 이 장면 기억하는가 -? 

 

 

바로 챈들러와 모니카가 함께 (실수로?) 잠자리를 하고

처음으로 챈들러&모니카 러브라인이 시작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오픈스튜디오 방청객들 앞에서 촬영했는데,

방청객들이 이 장면을 보고

3분간 기립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고 한다.

(*프렌즈를 보면서,

방청객들의 웃음소리와 환호성을 들었던것을 기억 할 것이다.

그것은 NO 조작, REAL 방청객들의 소리이다.)

-

또 필자는 리유니언을 보면서,

17년만에 다시 대본리딩을 하는 장면이

너무나도 인상깊었다.

 

배우들이 서로를 마주보면서 대본리딩을 하는데,

목소리의 억양과 톤, 말하는 속도가

예전이랑 똑같았다.

정말 뭉크을,,,,

-

 

대본 하면 떠오르는,

프렌즈의 명대사

대표적인 장면이 있다.

피비의

"MY EYES@@@@@@@@ OH MY EYES"

 

 

 

기억이 안난다면,

이 장면은

+ 모니카와 챈들러의 연애사실을 알게 된 피비가

절규하며 자신의 눈을 의심하는 장면이다.

 

 

이것도 당.연.히

다시 피비가 리딩을 했다.

목소리가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ㅎㅎ

연기까지 하면서 각본리딩을 하는데,

피비의 이 모습을 본

다른 프렌즈 배우들도 빵 터지고,

보는 필자도 빵 터졌다.

(울다 웃다 울다 웃다 했다.ㅠ^ㅠ)

-

또, 프렌즈의 명장면,

로스와 레이첼의 첫키스>_<

이 장면도 리딩을 다시 했는데 ㅠㅠ

크흑...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그때의 섬세한 감정을 잘 표현하며

리딩을 하는데 ㅠㅠ

진짜 타임머신 탄 줄 알았다.

로스와 레이첼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첫키스를 나누는 장면이다.

 

+여기서 비하인드 스토리 하나 푼다면,

로스와 레이첼이 실제로 시즌 1에서 둘 다 사랑에 빠졌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둘 사이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인거라고 생각한다...사내연애하면

그 끝이 안좋을경우 힘드니....)

 

 

이렇게 모여앉아서 각본리딩을 했다.^-^

(프렌즈 배우 6명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것만 봐도

뭉클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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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마지막 관전포인트

3. 프렌즈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출연

베컴, 레이디가가, BTS, 저스틴비버,,

역시 프렌즈의 영향력이란 -!

스멜리 켓~~

스멜리 켓~~~~

정말 중독성 강한 노래다 ㅋㅋ

 

피비가 카페에 앉아서 스멜리 켓을 부른다.

그 때, 누군가가 센트럴파크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그는 바로-

레이디가가 이다.

크,

레이디가가와 피비가 함께 스멜리켓을 부르는 이 모습이란>_<

(피비가 쫌 더 잘부르는듯..?)

-

 

또 다른 스페셜게스트

 

요즘,

Peaches 노래로 또 잘나가고 있는~

저스틴 비버가

로스의 스퍼드닉? (그냥 감자...)의상을 입고 특별출연 했다.

대망의

special guest

BTS의 인터뷰가 있었다.

와우,

BIGGEST BOY BAND

ON THE PLANET

BTS

크.. 미국에 사는 필자로서는

맥도날드에 BTS meal도 출시되어 나오고

프렌즈에 BTS가 인터뷰하러 나오고 그러는 모습을 보면

정말 국뽕이 하늘을 찌른다.

(BTS, 건강하고 행복하길♥︎)

여기서 랩몬, RM은 말한다.

프렌즈로 영어를 배웠다고 -!

아니,... 렙몬님 ㅠㅠ

필자도 프렌즈 미친듯이 봤는데

알엠님은 왜이렇게 영어를 잘하시고

필자는 왜 이렇게 한국어만 잘하는지..?

무튼, 자랑스릅다.>_<

BIGGEST BOY BAND

ON THE PLANET

BTS

크! 국뽕찬다.♥︎

인터뷰에서 조금 아쉬웠던건,

우리 비기스트 보이밴드의 인터뷰 시간이 너무나 짧았다는거 !

아 그리고, 기사를 보던 중,

중국에서는 프렌즈 리유니온에서

BTS가 나온 분량을 다 삭제했다는데 -

(중국...?뭐...ㅎr자는거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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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쨌든

프렌즈 리유니온은 정말 봐야 한다.

(단호)

마지막으로

프렌즈 리유니온을 꼭 봐야하는 이유를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프렌즈 리유니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었다.

인터뷰어가 피비에게 질문했다.

 

"혹시 프렌즈가 영화나 다른 에피소드로 만들어 지는것을 원하지 않으세요?"

 

피비는 대답했다.

"프렌즈가 끝난 17년전의 그 해피엔딩을 절대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행복한 결말로 프렌즈의 챈들러, 조이, 레이첼, 로스, 피비, 모니카의 삶을 기억해야 한다."

-

필자는 사실,

프렌즈 리유니온 소식을 듣고,

그들이 한편만 더 에피소드를 찍어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내심 기대했다 -

그런데, 피비의 말을 듣고 보니 피비의 말이 맞았다.

 

아름다운 결말에

무언가를 더 덧붙이면

프렌즈에 나온 챈들러, 조이, 레이첼, 로스, 피비, 모니카의 삶을

바꾸어야 한다.

프렌즈의 정말 팬이라면,

그들의 해피엔딩으로

그들을 기억하는게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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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필자의 가장 애정하는 프렌즈의 에피소드 장면

레이첼과 로스의 재결합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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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를 사랑하는 팬들이

프렌즈 리유니온을 보시고

또 다시 감동과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 !

그럼, 다음 포스트에는,,,,

프렌즈 에피소드 한 편 파헤쳐볼까 -?

거기서 나오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영어표현도 배우고~

프렌즈도 보고 ~~

 

 

+이건, 오늘 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friends forever 잡지 ㅎㅎ

 

 

그렇다.

프렌즈는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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